성현아 남편 사망 프로필 이혼 재혼 근황 나이 아들

1994년 미스코리아 '미'로 화려하게 데뷔한 배우 성현아는 도시적인 매력과 세련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삶은 마치 드라마처럼 파란만장했는데요. 오늘은 성현아의 삶과 그녀의 최근 근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배우 성현아는 1975년 7월 23일 태어났습니다.

 

1994년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되며 연예계에 데뷔한 그녀는 드라마 '허준', '이산', '욕망의 불꽃'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는데요.

 

2004년에는 'A.one'이라는 이름으로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2016년에는 연극 '사랑에 스치다'로 무대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성현아 근황은 아프리카TV에서  '성현아의 또방TV'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왔었네요.

성현아는 어릴 적 가정 환경이 너무나 불우했습니다. 

 

대기업 이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성현아는 비교적 풍요로운 어린 시절을 보내오다가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정 환경은 급격하게 어려워졌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어머니마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성현아는 큰 슬픔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지 3년 만에 아버지에게 새 여자가 생겼는데 성현아에게는 첫 번째 새엄마였습니다. 하지만 새엄마는 성현아와 자매들을 못마땅하게 여겼고, 콩쥐의 새엄마에 비견될 정도로 모진 구박을 일삼았다고 합니다.

새엄마의 구박을 견디다 못한 성현아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여동생, 언니와 함께 반지하 셋방에서 살기 시작했습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모델 일을 하며 생계를 꾸리던 성현아는 언니, 동생과 잘 살아보겠다는 마음으로 1994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미'에 당선되었습니다.

그러나 풀릴 것 같던 인생의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새엄마로부터 상처를 받은 여동생이 방황하다가 청소년 문제아 수용 기관에 보내졌고, 화재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입니다. 어머니의 죽음에 이어 여동생까지 잃은 성현아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여동생이 세상을 떠난 후 아버지는 두 번째 새엄마와 결혼했는데 다행히 두 번째 새엄마는 성현아와 언니를 친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해줬다고 합니다. 성현아는 두 번째 새엄마를 '우리 엄마'라고 부르며 깊은 애정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네요. 두 번째 새엄마마저 2001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잇달아 잃은 성현아는 심각한 우울증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성현아는 성인이 된 후 2008년 1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2010년 이혼했으며, 같은 해 6살 연상의 사업가 최 씨와 재혼했습니다.

 

하지만 성현아 남편 최 씨는 사업 실패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2017년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성현아 전남편 사망 당시 그는 168억 원 횡령 혐의로 수배 중이었던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었습니다.

힘든 시간 속에서도 성현아를 지탱해준 건 아들이었습니다. 그녀는 "아이에게 정말 충실하게 엄마로서의 삶을 살면서 많이 성숙해졌다"고 말했습니다.

 

 

< 성현아 프로필 >

 

출생 1975년 7월 23일 (성현아 나이49세)
본관 창녕 성씨
신체 171cm, 50kg, 245mm, O형
가족 아들
종교 개신교

학력
서울백운초등학교 (졸업)
선덕중학교 (졸업)
영훈고등학교 (졸업)
데뷔 1994년 제38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성현아의 삶은 롤러코스터와 같습니다. 정상과 바닥을 오르내리는 롤러코스터처럼 그녀의 삶도 행복과 불행이 뒤섞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앞으로 그녀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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