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근황 리즈 프로필 나이 사망 남편 별세 집안 아버지

드라마에서 비춰지던 김혜자 배우의 모습이 사실은 우리의 생각과는 다소 다른 부분이 있었네요.

 

서민 어머니 연기를 많이 했지만, 김혜자의 어릴 적 집은 거실만 200평이었고 그 집에서 매일같이 댄스파티가 열렸다고 하네요.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면서 김혜자는 살림은 커녕 자기 몸 돌보는 수준의 생활도 매우 서툴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국민 엄마"라는 수식어를 가진 배우 김혜자는 80이 넘은 나이에도 독특한 화술, 관객을 집중시키는 신비로운 눈빛, 뛰어난 작품 분석력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오늘은 배우 김혜자의 삶과 연기, 그리고 최근 근황까지 함께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941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혜자는 이화여자대학교에 입학했지만, 1961년 결혼과 함께 학교를 중퇴했습니다. 1961년 KBS 1기 탤런트로 데뷔했지만, 스스로의 연기력에 실망하여 잠시 배우를 그만두기도 했습니다.

결혼 후 평범한 주부로 지내던 김혜자는 27세에 연기에 대한 갈망을 느끼고 3년간 연극 무대에서 '연극계 신데렐라'로 활동했으며 이후 MBC에 스카우트되어 본격적인 TV 연기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김혜자는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원일기'의 따뜻한 어머니부터 영화 '마더'의 광기 어린 어머니까지, 그녀의 연기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김혜자의 집안은 대대로 명망 높은 부잣집으로, 조부 김홍두는 군산 노동공제회 초대 회장, 교육후원회장 등을 역임한 지역 유지이자 독립운동가였습니다. 아버지 김용택 역시 독립운동을 하다 투옥 생활을 했으며, 광복 후에는 고위 공무원을 지냈습니다.

김혜자는 두 언니를 낳고 미국 유학 후 귀국한 아버지의 늦둥이 딸로, 부유한 환경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습니다. 하지만 5살 아래 김혜자 남동생이 27세의 젊은 나이로 별세하여 큰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김혜자는 드라마에서 만인의 어머니 역할을 많이 맡았지만, 실제로는 요리 실력이 좋지 않고 살림에도 서툴다고 합니다. 남편은 김혜자가 집에서 살림을 하기보다 연기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고 전해집니다.

한때 골초였던 김혜자는 심한 입덧 때문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배우 김혜자 남편은 애처가였으며, 췌장암으로 투병하던 중 1998년 사망했습니다. 김혜자는 남편의 사망 후 큰 슬픔을 겪었으며, 남편이 남겨준 한자 부의금 봉투를 보며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배우 김해자 프로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탤런트 김혜자 프로필

 

출생 1941년 9월 15일 (김혜자 나이 83세)
경기도 경성부 회현정
(現 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

학력

경기여자중학교 (졸업)
경기여자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생활미술과 / 중퇴)
신체 A형

가족
아버지 김용택(1907-1984), 어머니 윤원중(1905-?)
배우자 임종찬(1930-1998)
아들 임현식(1964년생), 딸 임고은(1970년생)

 

최근 영상에 김혜자 아들이 인터뷰로 어머니의 근황을 알렸는데요.

 

현재 음식사업에 종사하는 아들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으로는, 자녀에게 따뜻하고, 아주 잘하지는 못해도 여느 어머니와 비슷한 수준으로 음식도 잘 만들어 주고 계신 김혜자 님이라고 하시네요.

배우 김혜자는 평범한 듯하면서도 특별하며,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배우입니다. 

김혜자의 리즈시절 미모를 보면 요즘 여느 여배우도 쉽사리 범접하지 못할 듯하네요.

물론 연기는 두말할 나위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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