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씨름 해병 죽음 사망 별세 죽었나요 사망했나요

먼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강호동 선수의 프로필먼저 확인하고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씨름 선수 출신 강호동 프로필

 

출생 1970년 7월 14일 (나이 54세)

경상남도 진양군 이반성면 길성리 평동마을 (現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길성리)

거주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본관 진주 강씨 (晉州 姜氏)

신체 183cm｜109.7kg[A]｜O형｜300mm

 

가족

아버지 강태중(1937년~2018년)

어머니(1939년생)

누나 3명, 형 1명(1968년생)

배우자 이효진(1979년생, 2006년 11월 12일 결혼)

아들 강시후

 

학력

산호국민학교 (13회 / 졸업)

마산동중학교 (전학)

마산중학교 (35회 / 졸업)

 

 

마산상업고등학교 (63회 / 졸업)

대한체육과학대학 (경기지도학 / 중퇴)

 

혹시 기억하시나요?

KBS 2TV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굳건한 표정으로 천하장사 출신 강호동과 팽팽한 씨름 대결을 펼쳤던 늠름한 해병대원의 모습을요.

 

백령도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젊음과 패기를 보여주었던 그 해병대원, 안 하사의 믿을 수 없는 비극적인 소식이 과거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가슴에 깊은 슬픔을 드리우게 만든바 있습니다.

 

당시 ‘1박2일-백령도를 가다’ 편에서 안 하사는, 천하장사 강호동을 상대로 물러섬 없이 맞서는 용감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비록 결과는 패배였지만, 그의 눈빛에서 빛나던 해병대 정신과 끈기는 많은 이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받았었죠. 저 역시 그 방송을 보면서, 우리나라를 굳건히 지키는 젊은 영웅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너무나도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백령도 해병대 제6여단 소속이었던 안 하사가 그달 16일, 훈련 중 예기치 않은 사고로 차가운 바다에서 실종 되었다는 비보였습니다.

 

그것도, 바로 며칠 뒤인 31일에 아름다운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었다는 사실은, 이 젊은 영웅의 갑작스러운 사고를 더욱 비극적으로 만들며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습니다.

 

 

이 믿을 수 없는 소식을 접한 온라인 커뮤니티는 순식간에 슬픔과 안타까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설마… 단순한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정말인가요?”, “방송에서 그렇게 씩씩했는데…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부디 돌아와주시길…”,

 

“결혼을 앞두고 얼마나 설렜을까요. 꽃다운 나이에 이런 사망 소식(당시 정확한 기사 보도는 없었음)을 듣게 되다니… 믿을 수가 없네요.” 라며, 그의 안타까운 사고를 애도하는 댓글들이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정말 멋진 대한의 아들이었는데… 부디 영면하시길 빕니다.” 라는 추모의 글들에서는, 젊은 영웅을 잃은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처음 소식이 전해졌을 때에는 “아직 죽음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니, 섣불리 애도하는 것은 이르다”는 신중한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마지막 희망을 붙잡고 싶었던 심정이었을 겁니다. “혹시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실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직 사망했나요? 부디 무사히 가족과 약혼녀 곁으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라며, 그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하지만, 안 하사의 후임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자신의 블로그에 남긴 애절한 추모글은, 그의 안타까운 별세 소식을 더욱 현실로 다가오게 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했습니다. 그는 “안 하사님은 항상 밝고 긍정적인 분이셨습니다. 후임들의 작은 고민에도 귀 기울여 주시고, 따뜻한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존경하는 선임이셨습니다.” 라며, “실종되기 바로 전날, 결혼식 때 꼭 보자고 환하게 웃으며 통화했었는데… 이제 영영 그 웃음을 볼 수 없게 되었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라고, 슬픔을 억누르며  글을 남겨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습니다.

 

기사시점까지 안 하사는 공식적으로 행방불명 처리되어, 해병대 차원에서 필사적인 수색 작업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속절없이 흐르면서, 그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불안감이 커지기도 했었습니다. 이후 기사를 찾아봐도 안하사의 행방에 대한 정확한 이야기는 없는 듯 하네요. 부디 살아계셨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1박2일’에서 강호동과의 씨름 대결을 통해, 굳건한 해병대의 용기와 젊음의 패기를 우리에게 보여주었던 안 하사. 그의 늠름하고 씩씩했던 모습은 영원히 우리 기억 속에 아름다운 영웅으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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